내가 사는 오늘/미니멀라이프?30 #25. 145 + 18 = 163 안녕하세요? 지난주 주말에는 너무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난하기보다는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들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옷을 잔뜩 비웠어요. 웬일로 남편이 협조를 해주네요! 옷장은 화수분인가요? 다시 보면 또 비울게 나오니 말이에요. 뒤에 잔뜩 있는 옷들을 보니 왜 그런지 알 것도 같고요. 오늘도 잘 비웠습니다. 2022. 11. 2. #24. 135 + 10 = 145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아요. 오늘은 낮에 아윤이와 산책을 다녀왔는데 집에 들어가기가 싫을 정도더라고요. 내일부터 주말이 시작되는데 어디로 나들이가 다녀올까 고민 중이에요. 코로나가 다시 번지고 있다는데 더 심해지기 전에 다녀와야겠어요. 오늘은 세 가지 물건을 비웠는데요. 마스크팩은 분명 한참 뒤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유통기한이 지났더라고요. 너무 아까웠어요. 집에 아직 남아 있는데 얼른 써야겠어요. 튤립 사운드북은 앞에도 하나 비웠는데, 하나 더 비우게 됐어요. 요즘 아윤이가 뭐든 손에만 쥐면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인데요. 뒷면을 보니 나사가 녹이 슬었더라고요. 물려받은 건데 바로 처분했어요. 이제 하나 남았는데 오래 버텨주기를 바랄 뿐이랍니다. 마지막은 손목 보호대예요. 산모에게는 필수품.. 2022. 10. 28. #23. 134 + 1 = 135 안녕하세요?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제 블로그에 저도 오랜만에 들어오는 것 같네요. 얼른 다 복구되고 피해 입으신 분들은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아윤이 장난감이에요. 물려받은 장난감도 있고 해서 종류가 적은 것 같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많은 건 아니지만, 좋아하는 장난감만 가지고 놀다 보니 늘 장난감이 너무 똑같지 않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하필 아윤이가 엄청 좋아하는 튤립 사운드북이 고장나버렸어요. 그렇게 두드리고 집어던질 때부터 알아봤다. 아직 2개는 살아남아 있으니 괜찮은데 곧 1개도 머지않았을 것 같아요. 흰색은 무한 재생이라 너무 좋았는데, 어쨌든 저의 아쉬운 마음을 담아 비웁니다. 2022. 10. 18. #22. 133 + 1 = 134 안녕하세요? 다이어리 쓰는 걸 좋아하시나요? 저는 손으로 끄적끄적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집에 노트들이 참 많아요. 다이어리는 그래도 끝까지 쓰는 편인데 오늘 비우는 다이어리는 받은 물건이기도 하고 쓸 일이 없을 것 같아 비우려고요. 역시 물건은 스스로가 사는 게 제일 잘 쓰는 것 같아요. 2022. 10. 13.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