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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오늘/움직이기22

[전북/장수] 장수역사전시관 다녀오다 주말에 장수에 다녀왔다.우리의 계획은 장수목장에 들러서 산책을 하고, 장수누리파크에 있는 실내놀이터가 엄청 좋길래 거기서 노는 것이었다.일단 결론은 계획대로 하나도 된 게 없다.장수목장은 공사 중이라 아예 입장이 되지 않았고, 장수누리파크 실내놀이터는 리모델링 중이라 운영하지 않았다. 장수목장에서 장수누리파크로 이동 중에 우연찮게 만난 장소가 장수역사전시관이다.갈까 말까 하다가 남편이 꽤 괜찮을 것 같다고 해서 방문을 했다.1층에는 국보순회전 전시를 하고 있고, 2층에는 상설전시관과 어린이전시실이 있다.상설전시관에는 장수 역사에 대해 전시하고 있다.내가 소개하고 싶은 곳은 어린이전시실이다. 미끄럼틀과 볼풀장이라면 아이들에게는 끝! 아이가 있다면 너무나 가성비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한다.입장료가 따로 있지도.. 2024. 10. 24.
[지리산/뱀사골] 늦은 단풍구경 안녕하세요? 저희 가족은 늦은 단풍구경을 다녀왔어요. 단풍구경이라기보다는 낙엽 구경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남편이 지리산에 갈래?라고 묻길래 아윤이를 데리고 갈 수 있냐고 그랬는데요. 뱀사골에는 가능하더라고요. 끝까지는 아니지만 데크가 깔려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가도 다닐 수 있었어요. 덕분에 멋진 경치를 마음껏 즐기고 왔답니다. 저는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답답하거나 힘들 때, 가까운 곳이더라도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2022. 11. 23.
[내돈내산] JKM591 10년 다이어리, 나의 삶을 기록하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내돈내산 리뷰글을 쓰게 되는데요. 여러분들은 일기 쓰는 거 좋아하시나요? 저는 뭐든 손으로 끄적이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일기 쓰는 일도 좋아합니다. 초등학생 때도 이랬으면 하루에 몰아 쓰는 일은 없었을 것 같아요. :) 아윤이를 가지고 나서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고 싶었어요. 뭐가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보통의 엄마들은 육아일기를 쓰시잖아요. 뭔가 길게는 못 쓸 거 같은데 그래도 기록을 남겨놓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 부부가 첫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지면서 찾아보다가, 오늘 소개해드릴 JKM591 10년 다이어리를 찾았고 구매하게 되었어요.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저는 훨씬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구입은 올해 1월 중순쯤에 했는데 이제야 리뷰를 남기는.. 2022. 11. 9.
어쩌다 울진 여행 (feat. 태교여행?) 안녕하세요?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이런 시기에도 저희 부부는 토요일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제가 미접종자라 식당, 카페 어디도 들어갈 수 없는 한정된 상황에서도 바람을 쐬고 싶다는 작은 소망으로 훌쩍 다녀왔어요. 사실 딱히 특별한 장소를 방문한다거나 체험을 한다거나 한건 아니지만 이번에도 둘만으로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출발하기 전에 집에서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집에 있는 간식거리들을 챙겨 집을 나섰어요. 남편의 여행 목적은 '눈을 보자!'였기 때문에 우리는 북쪽으로 방향만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7번 국도를 타고 포항, 영덕을 지나 울진까지 도착했어요. 중간에 풍력발전소가 있는 곳에서 우리만의 만삭사진도 찍었어요. 사진 보면 누가 봐도 그냥 찍은 사진이지만 우리끼리 만삭사진이라고.. 2022.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