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떡볶이 맛집 <청도 땡초 김밥>

안녕하세요 :)

 

이번 주말에는 청도에 다녀왔어요.

 

남편이 청도읍성이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해가 질 때 더 예쁘다고 했지만 저녁에는 다른 약속이 있어서 낮에 다녀왔어요.

 

 

오늘은 청도읍성 가기 전에 들렀던 청도의 떡볶이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남편은 블로그 검색 없이도 맛집을 잘 찾아요.

 

본인만의 기준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도 블로그로 찾아서 간 곳은 아니에요.

 

차로 여기저기 길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인데, 남편의 감을 믿고 들어갔죠.

 

근데 완전 떡볶이 맛집이었어요.

 

 

메뉴판만 봐도 오래된 가게라는 걸 느낄 수 있죠?

 

저희는 아점으로 인절미와 과일을 먹고 나와서 떡볶이만 주문했는데 다음에는 김밥도 먹어보고 싶어요.

 

 

 

떡볶이는 기본 떡볶이이고요.

 

맛은 약간 달달하고 카레맛이 나요. 살짝 매콤하기도 하고요.

 

추가로 주문해서 저녁 약속에도 가져갔었는데 같이 먹은 친구가 케첩맛도 난다고 하더라고요.

 

위에 사진은 저녁에 찍은 떡볶이라 좀 퍼져서 비주얼이 아쉽네요ㅠㅠ

 

그래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희는 어떨결에 생긴 여행 규칙이 있는데, 여행 가는 지역의 떡볶이를 사 먹는 거예요.

 

이상하게 꼭 한 끼는 매번 떡볶이를 사 먹고 있더라고요.

 

그걸 깨닫고 나서는 일부러 더 먹는 거 같기도 하지만요.

 

남편도 저도 떡볶이를 좋아하니 다행이죠.

 

그런데 의외로 맛있는 떡볶이집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예요.

 

실패도 엄청 많이 했거든요. 하지만 이번에는 완전 성공이었어요.

 

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드셔 보세요!

 

정말 정말 추천합니다!!!

 

청도땡초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