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늘 잔잔한 하루하루라 그런지 블로그에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요즘의 저는 아무래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어요.
주말에도 가까운 곳에서 잠깐 쉬다가 집에 돌아와 휴식을 이어 취합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아무래도 우리집 구석구석을 보게 됩니다.
자칭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생각뿐이었나 봅니다.
언제 이렇게 물건들이 늘어났을까요?
저의 질문에 답을 얻듯이 최근에 '숲속의 작은 집'을 보게 됐습니다.
미니멀리즘 게임이 나오더라구요.
하루에 1개씩 비울 물건을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것입니다.
제가 오래전 가입했던 미니멀라이프 카페에서도 매달 이 게임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합니다.
카페에서는 더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가령 1일에는 1개 비우기에서 30일에는 30개 비우기, 1000개 비우기 이렇게요.
예전에는 해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저도 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대단한 목표는 하루에 한 번씩, 1000개 비우기를 인증하는 것이에요.
대단한 목표가 있다면 소소한 목표도 있어야겠지요?
소소하게는 물건 비우기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남편이 보기에 저는 늘 비우는 사람이라 동의하지 않을 것 같지만요.
물건에도 저의 감정, 경험 등이 깃들더라고요.
그런 물건들은 필요하지 않은데도 비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 한 사람이 가진 물건은 10,000개정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많지 않나요?
하지만 이 중 실제로 사용하는 물건은 단 2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우린 왜 사용하지도 않는 80%의 물건들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미니멀리즘 게임을 하면서 답을 한 번 찾아보려고 해요.
우리 같이 미니멀리즘 게임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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