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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오늘/미니멀라이프?

DAY 12 (71 + 7 = 78)

by 늘해랑한아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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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요즘은 완연한 가을이지요?

 

추석과 한글날 연휴로 인해 쉬었던 몸과 마음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한 주입니다.

 

대개 연휴를 마치고 나면 허무할 때가 있죠.

 

하지만 이번 연휴에는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남편과 자연을 마음껏 보고 느낀 덕분인지 충만한 날들이었답니다.

 

저의 마음은 가득해졌지만 우리 집의 필요 없는 물건은 비워야겠죠?

 

 

 

친정에서 가져온 반찬통? 전 담는 통? 입니다.

 

이름도 잘 모르겠네요.

 

이걸 왜 챙긴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나 쓰일까 싶어 창고방에 뒀었는데 한 달이 지나도 쓰지 않아서 비웁니다.

 

그리고 텀블러는 사은품으로 받은 것인데요.

 

입구가 좁아서 세척이 불편해 잘 사용하지 않더라고요.

 

겉이 벗겨지기도 하고요.

 

비우겠습니다.

 

 

포장지까지 있는 걸 보니 새 제품이에요.

 

이왕 찾았으니 여기저기 두고 써야겠다 싶어 꺼냈습니다.

 

뒷면에 건전지를 넣을까 하고 열어봤더니 건전지는 들어있고 안에서 다 녹아버렸어요.

 

제가 직접 산 물건들은 아니지만 너무 아깝고 마음이 불편했어요.

 

그러나 이미 망가져버렸으니 비웠습니다.

 

 

 

집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모르고 있으면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망가져서 버리고, 비슷한 물건을 또 사고.

 

좀 더 집에 관심을 가져야겠네요.

 

저처럼 여러분들의 집에서 생각하지도 못한 물건들을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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