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5월 가계부 결산을 쓴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 가계부 결산입니다.
6월은 뭐랄까... 정신이 하나도 없는 가계부였어요.
5월 가계부에서 말씀드렸듯이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서
이번 달에 계약금을 내고, 큰 돈이 나가다 보니 가계부가 뒤죽박죽 되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6월은 원래 예산대로 움직이고 7월부터는 많이 바뀔 것 같아요.
고정비
고정비는 5월과 변한게 없습니다.
다행히 더 많이 지출된 항목도 없고요.
아마 7월부터는 고정비 항목이 많이 바뀔 거예요.
생활비
생활비에서 가장 뿌듯한 항목은 식비입니다.
외식비로 지출된 부분이 없었습니다.
역시 식비가 늘어나는 이유에는 외식비가 한 몫하나 봅니다.
6월에는 생일, 집들이 등등 행사가 있어서 선물비 지출이 있었어요.
그래서 문화 항목이 예산을 초과해서 사용되었습니다.
적금 및 투자
이번 달에는 상여금이 들어와서 적금 금액이 많이 늘었습니다.
매달 이러면 참 좋을 텐데요.
5월 적금 항목과 좀 많이 바뀌었죠?
계약금 때문에 해지하고 한 곳으로 모으고 하면서 항목 변경이 많아졌습니다.
기업은행 적금이 새로 생겼는데, 우대금리를 위해서 가입했어요.
대출금을 다 갚을 때까지는 계속 이어질 적금입니다.
결론
이번 달 가계부에 큰 변동사항은 없었습니다.
바뀌는 부분은 7월로 다 미뤄뒀거든요.
예산을 새로 세워야 하는데 아직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조금 막막하긴 합니다.
그래도 신나는 마음으로 얼른 해봐야겠죠.
이번 달에는 감사하게도 재난지원금을 생활비로 사용한 덕분에 전체적으로 여유로웠습니다.
고정비에 비해 생활비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줄일 수 있는 부분이라 아무래도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다음 달에도 종잣돈 적금으로 10만원이상 추가납입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통장 나누기 하시나요? 하고 계시다면 통장을 몇 개로 나누시나요?
저는 수입이 들어오는 통장에 고정비를 다 자동이체로 걸어두고
생활비 통장, 특별지출 통장, 비상금 통장 이렇게 총 4개를 사용했어요.
그런데 대출로 인해 통장이 더 늘어나면서 불편해졌어요.
그래서 비상금과 특별지출을 한 통장으로 모았습니다.
이렇게 해보다가 또 불편한 부분이 생기면 수정하면 되겠죠?
처음부터 너무 많은 걸 생각하면 시작조차도 힘이 듭니다.
가계부를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오늘 지출내역만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시간이 지나다 보면 본인에게 맞는 부분들을 찾을 거예요.
그럼 그때 수정하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가계부를 시작하는 7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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