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지역 감염자가 0명이라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방심이란게 가장 무서울 수가 있는 법이니까요.
4월 가계부를 보면... 네... 방심했어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예산 가계부를 올렸었는데 4월 한 달 사이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어요.
고정비

고정비에서는 크게 달리진 부분은 없어요.
아파트관리비 금액이 매월 변화가 있어서 고민입니다.
게다가 이번 달에는 예산보다도 늘었네요.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비용도 늘어난 듯해요.
다음 달에는 예산보다는 적은 금액이 기록되기를 바랍니다.
생활비

방심은 여기였어요. 식비 보이시나요?
약간의 변명을 곁들이자면 코스트코를 다녀왔어요.
코스트코에 가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죠?
이렇게 저렇게 사다 보니 과소비를 해버렸네요. 아주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코스트코에서만 사는 제품들이 있어서 가끔씩 방문하는데요.
갈 때마다 생활비를 저렇게 늘려버리니 걱정이 앞섭니다.
좋은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어요.
식비를 제외하고는 예산에 맞게 잘 사용했습니다.
적금 및 투자

고정비와 생활비에서 남는 돈은 종잣돈 적금에 추가 납입할 예정이었는데
생활비에서 식비 폭탄으로 인해서 추가 납입할 금액이 저렇게 적어져 버렸어요.
그래도 예산보다는 많은 금액이니까 칭찬하고요.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이라면,
자동차 적금을 100,000원 줄이고 주식투자에 100,000원을 늘렸어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여행 적금은 사용하기 위해서 따로 떼어두는 돈과 같더라고요.
그래서 4월에는 여행 적금으로 나눴지만 5월에는 그냥 고정비로 처리하려고 해요.
결론
전체적으로는 예산 안에서 잘 사용하고 모으고 투자해서 뿌듯한 한 달입니다.
제가 예산 가계부에서 예비비를 따로 떼어둔다고 했었는데
그냥 위의 항목을 제외한 금액을 예비비 겸 비상금으로 CMA통장에 두기로 했습니다.
이번 달 예비비는 친정엄마를 모시고 다녀온 여행경비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머무시는 시어머님과 시할머님께 식재료를 사드리는 데에 사용했습니다.
5월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제사까지 있어서 아마 비용이 늘어나겠네요.
그리고 주식투자로 인해 소소한 수익을 얻었고,
CMA통장에 넣어둔 돈으로 소소한 이자를 얻었습니다.
오늘 체크해본 부분들을 5월에는 반영하여 더 알뜰한 가계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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