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오늘/책 읽기14 맘마미아 푼돈 목돈 재테크 실천법 (맘마미아) 임신을 하고 어느덧 출산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특성상 폐업이 정해져 있는 곳이라 지금은 퇴사를 했다. 즉, 외벌이가 되었다는 뜻이다. 우리 집은 외벌이로는 마이너스다. 아껴 써도 마이너스가 된다. 처음에는 그런 사실이 좀 서글펐다. 그리고 모아둔 돈을 써야 한다는 게 싫고 아까웠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었다. '언제까지나 외벌이로 있지는 않을거고, 남편의 월급도 오를 것이다. 그리고 출산을 하면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이 많아졌다. 감사하게도 2022년부터 많이 늘었다. 우리 기쁨이는 복덩이인 게 틀림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해보자. 똑같이 마이너스라도 내가 아끼면 작은 마이너스다.' 이렇게 긍정적인 생각들로 채웠다. 그러한 생각들을 하면서 오늘 소개하는 책을 읽게 되었다. 책 내용을 보면 실용서에.. 2022. 1. 9. 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 (우석훈) 처음 제목을 보고는 재테크 관련 책이라고 생각하고 대여를 했는데 육아서였다. 책 표지를 조금만 더 자세히 살펴만 봤어도 알 수 있었을 텐데. 작가는 경제학자이면서 두 아들의 아빠이다. 늦게 아이를 낳았다고 하니 육아의 고충이 많겠구나 싶었다. 게다가 아들이 둘이라면 그 에너지가 엄청날 테니 말이다. 이 책은 2017년에 출간된 책이다. 프롤로그에서 우리나라의 출산 정책이 다자녀에 너무 집중 되어 있다고 하는데 2022년 5년이 흐른 지금은 다자녀 정책이 둘째부터 적용되고, 아동수당이나 첫만남바우처와 같은 정책들이 생기고 있으니 그래도 나라의 정책이 더 빠르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작가의 말처럼 첫아이에 대한 지원방식과 보조금을 늘리는 정책에 집중시켜야 한다는 내용에 공감되.. 2022. 1. 2.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정은길) 안녕하세요 :) 책 리뷰로 글을 쓰는 게 오랜만입니다. 책은 계속해서 읽고 있었는데 저의 게으름으로 이제야 리뷰를 씁니다. 이 책을 읽은지는 꽤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책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저자인 정은길 님은 아나운서이면서 재테크 관련 책도 여러 권 썼습니다. 제가 읽은 책은 재테크에 대한 내용은 아니고, 저자가 남편과 함께 1년간 세계일주를 하면서 적은 여행 에세이입니다. "그런데, 막상 여행을 모두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서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나는 '여행 이후의 삶'이 '진짜 여행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여자도 얼마든지 쉽고 단순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여행을 통해 어떻게 삶의 모습이 달라졌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책의.. 2020. 10. 27.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오하라 쇼코) 안녕하세요 :) 다행히도 아직 열대야는 없어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에 감사하게 되는 하루입니다. 저는 결혼할 때 가장 큰 고민이 살림, 집안일이었습니다. 결혼 전에는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고, 특히나 요리는 정말 걱정이었어요. 결혼한 지 3년 차에 접어드는 요즘, ‘저는 집안일을 이렇게 하고 있답니다!’하는 팁들을 드리면 너무나 좋겠지만 아직도 집안일에 서툴 답니다. 청소부터 요리까지 모두 다요. 그리고 제가 초보주부라서 그런 걸까요? 왜 이렇게 할 일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집안일을 줄일 수 있을까 하는 저의 생각이 아마도 이 책을 선택하게 한 듯합니다.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도 동일선상에 있습니다. 아마 미니멀라이프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나누게 되지 않을까요? 저자는 오하.. 2020. 7. 2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