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2 과잉보호? 나도 종종 생각하는 거지만 요즘은 아이를 너무 과잉보호하는 것 같다.과잉보호의 선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하는 것마다 위험하다고 못하게 하는 거라면 과잉보호 아닐까? 우리 딸은 지금 3세(만 2세)인데, 계단을 오르내리고 아파트 현관 경사로 손잡이를 정글짐처럼 쓰는 아이다. 계단에서 뛰어내리는 것도 좋아해서 4칸 위에서 뛰는 것도 최근에 성공했다. 뿌듯해하는 얼굴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던지.집에서도 여기저기 올라가서 뛰어내린다. 더 어릴 때도 올라가고 내려가고를 좋아해서 떨어질 때 다치지만 않게 매트를 깔아 두고 자유롭게 뛰어내리도록 두었다.그 모습을 보고 친정엄마가 너무 위험하다고 하길래 나는 괜찮다고 했다. 정말로 괜찮았고.내가 보기에 아이는 자신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스스로 하.. 2024. 11. 8. 수면교육 (1) - 필요성과 방법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죠. 최근 글이 3월 14일이네요. 그 글 쓰고 3일 뒤인 3월 17일에 드디어 출산을 했답니다. 예쁜 공주님을 낳았어요! 처음 만났을 때는 정말... '이렇게 따뜻하고 작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뿐이었어요. 저는 감사하게도 초산임에도 순산을 했어요. 아이를 낳고 나니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은 대단하고 그저 존경스러웠어요. 매일매일 아기와 행복하게 또 씨름하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아기를 낳고 나서 어떤 글을 써야 할까 했는데 수면교육 관련한 내용을 쓰게 됐네요. 저는 아기를 낳기 전부터 여러 유튜브와 육아서를 읽으면서 나름 공부를 했었는데요. 아기가 태어날 즈음에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조리원, 산후도우미 모두 안 하기로 남편과 결정을 했기 때문에 더 열심히 보게 된 것도 있었.. 2022.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