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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오늘/미니멀라이프?

#17. 105 + 1 = 106

by 늘해랑한아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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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오늘은 가을비가 내리고 있어요. 좋네요.


요즘은 육아 중이다 보니 하루 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구석구석 가득 쌓여있는 물건들이 눈에 너무 잘 띄어요.

며칠 전 남편이 식탁 위에 어지러이 있는 물건들을 보며 한숨을 쉬더라고요.

아윤이의 물건까지 늘어나니 공간은 한정적이고 여기저기 놓을 수 있는 공간은 다 차버렸어요.

그래서 멈춰 있었던 집 비우기를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또 작심삼일이 될까 봐 살짝 겁을 먹긴 했지만, 그 작심삼일 반복하죠 뭐.

일단 시작해보려고 해요.

먼저 쓰레기부터 버려야겠어요.


식탁의자 방석인데 예전에 오염이 되어 버려야지 하고는 현관에 계속 두었던 물건이에요.

오늘은 이 방석부터 버렸어요.

한 개를 치웠을 뿐인데 개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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