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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오늘/초보엄마

[내돈내산]블루래빗 아이큐베이비 리뷰 (1단계)

by 늘해랑한아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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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기를 키우기 전에는 몰랐는데 아윤이를 키워보니 장난감의 힘을 알겠더라고요.

아이 키우는 분들은 모두 공감하실 거예요.

저는 아윤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장난감이 그렇게 필요하겠어?라는 입장이었는데요.

요즘은 아윤이보다 제가 더 장난감이 필요해 보여요. :)

아이가 자라나면서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장난감은 필수적인 부분이 되어가고 있어요.

그러면서 전집의 고민이 시작되잖아요.

저도 전집을 들여야 하나? 그게 꼭 필요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사실 가격적인 부분이 가장 크지 않았나 싶지만요.

남동생의 아윤이 100일 선물 찬스로 블루래빗 아이큐베이비를 들였어요.

하나쯤은 있으면 좋겠다 싶었고, 궁금하기도 했고,

책보다는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교구라고 하나요? 어쨌든 그 부분이 더 필요했어서 선택했어요.

그럼 하나씩 살펴볼게요!



1. 아기 첫 그림책 & 모빌

아기 첫 그림책 & 모빌

그림책 4권과 모빌이 들어있어요.

그림책은 양면으로 되어 있고 병풍처럼 쭉 펼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색이 선명해서 아기들이 관심을 가지겠다 싶더라고요.

요즘도 가끔씩 꺼내서 보여주고 있어요.

모빌은 사진에 안 보이시죠? 솔직히 너무 실망했어요.

그림과 실이 들어있더라고요. 보여주려고 해도 실이 꼬여서 그림이 엉키고 그래서 며칠 보여주다가 버렸어요.

굳이 안 넣어도 될 구성이지 않나 싶어요.

2. 손감각 발달 토이 - 추천

아윤이 최애템

1단계 구성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난감이에요.

아윤이도 가장 좋아하고 지금까지도 매일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고요.

아기들 소근육 발달에도 좋고요. 실리콘 재질이라 치발기로도 사용 가능해요.

무엇보다 열탕이 가능해서 더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3. 나비 사운드 토이 <나비야, 안녕!> - 추천

나비야, 안녕!

우는 아기들도 이것만 쥐어 주면 울음을 뚝 그친다는데 우리 아윤이는 별로 관심이 없더라고요.

책은 애벌레에서 나비로 자라나는 과정이 적혀 있는데 그림이 엄청 귀여워요.

책이 가볍고 이야기도 짧아서 아이에게 읽어주기도 좋았어요.

아윤이는 나비보다는 책을 더 좋아해요. 읽는다기보다 항상 물고 빨고 있지요. :)

나비에서는 5곡의 멜로디와 효과음이 나오고 꽁무니를 누르면 진동도 울려요.

양쪽 날개는 치발기로 사용할 수 있고요.

아윤이는 아니었지만 아마도 아기들은 다 좋아할 거 같아요.

4. 블루래빗 뮤직 수면등 <자장자장 우리 아기>

수면등 밝기

토끼 얼굴 윗부분을 만지면 조명을 켤 수 있는데 은은하다기보다는 밝아요.

1단계와 2단계를 사진으로 찍은 건데 차이가 느껴지실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인형 뒷부분에 타이머가 있는데 최대가 20분이에요. 아마 수면등이라서 그렇겠죠?

아윤이에게는 수면등으로 사용하기보다 그냥 토끼 인형이었어요. 그것도 금방 관심을 잃었지만요.

책도 있는데 아직 읽어준 적은 없어요. 아윤이가 좀 더 크고 나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5. 디즈니 베이비 팝업북 <까꿍!> - 추천

까꿍!

이 책은 어른들이 더 좋아할 거 같은데요.

책을 펼치면서 까꿍! 하면 좋아하더라고요.

아윤이는 5개월 즈음부터 이 책을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 전에는 까꿍 해도 별로 관심도 없고 멀뚱멀뚱했었어요.

근데 팝업북이다 보니 사진에서도 보면 아시겠지만 팔은 다 찢어졌고요.

다른 캐릭터들은 더 난리랍니다.

까꿍 인사하는 팔은 없지만 그래도 아윤이는 책을 접었다 펼쳤다 하면서 까꿍 하면 좋아해요.

깨끗하게 오래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아이에게 쥐어주지는 마세요. :)

6. 매달아 주는 헝겊책 푸

헝겊책 푸

책이라고는 하지만 작고 헝겊책답게 가벼워서 외출할 때 유모차에 매달아서 다니면 좋아요.

이 장난감도 아윤이는 엄청 좋아하지 않았어요. 아윤이는 천으로 된 장난감들을 선호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국민템이라는 아기코끼리 코야도 의미 없답니다.

바스락바스락 소리도 나고 노란색의 푸 얼굴이 있어서 아마 아기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 개인적인 후기를 짧게 남겨보자면 아이큐베이비 검색해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개월별로 5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5단계는 36개월 이상이니까 4세까지도 쓸 수 있는 거겠죠?

아윤이는 7개월이니까 2단계인데요. 음... 저는 단계 구성을 늘리고 단계는 줄이는 게 더 좋을 것 같았어요.

각 단계마다 보통 5종에서 7종 정도 구성되어 있는데, 사실 부족해요 많이.

단계의 기간을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나눠놨는데, 종류가 더 다양했으면 싶더라고요.

모든 구성품을 아이가 다 좋아하진 않고요. 물론 가정에 아이큐베이비만 가지고 있지는 않겠죠?

이런 아쉬움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마음에 들어요. 저는 전집 하나 정도는 구입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1단계 구성품의 리뷰를 마쳤습니다.

2단계 리뷰도 조만간 써볼게요.

아윤이의 반응을 보고 쓴 리뷰라서 주관적이겠지만 그래도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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