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도서관 책꽂이-책도 택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

 

어느덧 날씨가 따뜻하니 정말 봄이 왔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봄을 완전히 즐기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봄은 설렘을 안겨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들은 독서를 좋아하시나요?

 

저도 아직 매일 읽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독서가 취미에요. 제 특기는 독서에요."

 

이렇게 말하기에는 쑥스럽구요.

 

취미라기보다는 지식 추구에만 가까운 독서를 합니다.

 

그래서 아직 다양한 분야를 읽지 못하고 있네요.

 

요즘은 '주식'에 관심이 생겨 재테크에서도 주식 관련 책들을 많이 읽으려고 합니다.

 

언젠가 이런저런 책들을 다양하게 섭렵하는 제 모습을 기대합니다.

 

 

 

작가님들을 위해서라도 책은 사서 읽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또, 책에도 욕심이 생기는지 사서 모으고 싶더라구요. 책도 예쁜 책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관심 있는 책들을 모두 사서 읽으려니 비용적으로도 부담이 되고,

 

그 많은 책들에게 내어줄 공간도 저희집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서관을 이용하기로 하고, 이용도 해봤지만... 실패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도서관은 굉장히 애매한 거리에 있습니다.

 

걸어가기에는 좀 멀고, 차를 타고 가기에는 가깝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용가능한 시간은 주말 밖에 없었습니다.

 

퇴근 시간이 1시간 넘게 걸리기 때문에 평일에는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다른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이게 최고의 선택이라고는 말 할 수 없지만 저에게는 최선이었고, 

 

지금까지도 만족하면서 이용하고 있기에 여러분들에게 소개합니다.

 

국민도서관 책꽂이라는 사이트입니다.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왕복택배비를 지불하고 책을 집까지 배달받는 서비스입니다.

 

 

회비는 부가세가 포함되지 않은 금액입니다. 택배비는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구요.

 

즉, 대지회원으로 가입해서 15권의 책을 빌리면

 

회비 33,000원과 택배비 7,000원으로 총 40,000원을 결제하게 됩니다.

 

회비는 한 번만 결제하고 1년 후 연장 시에 다시 결제하게 됩니다.

 

최신간의 기준은 책의 발행일이 1년(365일) 이내인 책을 말합니다.

 

그리고 '키핑'이라는 것은 책을 맡겨놓는 것을 말합니다.

 

혹시 집에 책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신 분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키핑을 하면 대여권수도 더 늘어나니 일석이조입니다. 

 

집책서비스는 해당되는 지역이 정해져있고,

 

지역마다 비용이 다를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하세요.

 

 

 

처음에, 저는 씨앗회원으로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고 싶은 책은 빌릴 수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대지회원으로 2년째 이용중입니다.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이용중입니다.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집 앞에서 책을 받을 수 있고,

 

집 앞에서 책을 반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무거운 책을 배달해주시는 택배기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비용적인 부분도 저는 적당하다고 생각하여 부담되지 않습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건 전적으로 제 기준입니다.

 

첫번째는 홈페이지가 조금 투박합니다.

 

글로 설명하기에는 약간 난감하기는 한데 예를 들어 보자면

 

갑자기 로그아웃이 되어있다거나, 대여장에 담은 책들이 다 없어진다거나.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약간 불편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두번째는 아이폰 전용앱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국민도서관 책꽂이에는 '부카우터'라는 앱이 있습니다.

 

앱의 다양한 기능들 안에서 제게 가장 필요한 기능은

 

오프라인에서 본 책이 국민도서관 책꽂이에 있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적었듯이 저는 아이폰 사용자라서 이 앱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런 단점들도 있지만 저에게는 장점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립니다.

 

나름 자세하게 알려드릴려고 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진짜 마지막으로 홈페이지 주소 알려드릴게요.

 

https://www.bookoob.co.kr/

국민도서관 책꽂이: 세상에서 제일 큰 우리들의 공유도서관

우리 같이 책 많이 읽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