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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리13

화장대 정리 천천히 조금씩 정리하기 첫 번째는 화장대로 결정했다. 정리할 때마다 느끼지만 어찌나 물건들이 많은지. 언제 이렇게 사 모았나 싶다. 사진으로 먼저 인증하기. 첫 번째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비웠다. 특히 화장품 샘플을 왕창 비웠다. 남아 있는 샘플을 얼른 사용해야겠다. 두 번째는 화장대에 있지 않아도 될 물건들을 옮겼다. 서랍에 들어 있던 연고들과 파스를 약통으로 옮겼다. 마지막으로 사용빈도에 따라 물건들을 배치했다. 아마도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 바뀌면 물건의 위치도 바뀔 거다. 화장대 밑 수납장 4칸은 상태가 좋지 않아 그냥 비워두었다. 오히려 빈 공간이 보기가 좋다. 다음은 어디를 비울지 고민 중이다. 오늘의 정리 끝! :) 2024. 5. 15.
집정리는 역시 옷정리지 매일 작은 공간을 정리하고 비워내면서 보내는 중이다. 정리를 못하는 날은 미뤄뒀던 청소라도 하면서 집을 단정하게 해보려고 한다. 집정리를 할 때 혹은 미니멀라이프를 말할 때 절대 빠지지 않고 관심이 많은 주제가 옷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때부터 중간중간 안 할 때에도 옷을 비우는 일은 멈추지 않았다. 그나마 비워내서 이 정도인데 사진으로 남긴 공간에는 내 옷뿐만 아니라 남편옷과 아윤이옷까지 함께 있다. 나의 목표는 행거 2칸에 나의 4계절 옷을 다 보관하는 것이다. 내 스타일을 알고 싶은데 난 아직도 잘 모르겠고, 여전히 시행착오 중이라 옷이 늘었다가 줄었다가 한다. 천천히 하다 보면 언젠가 정리가 되겠지 싶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임신 전과 후에 몸무게 변화가 없어.. 2024. 5. 2.
시작이 반이다 아윤이가 어린이집을 가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의 여유시간이 생겼다. 그렇다고 엄청 여유롭지는 않다. 취업을 위해 하고 있는 공부도 있고, 집안일도 만만치 않다. 아윤이가 오기 전에 그날 할 일을 다 끝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겼달까ㅎㅎ 어쨌든 계속 생각했던 게 엉망진창인 창고방과 거실을 일단 좀 정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저번주 금요일에 당근으로 장난감 정리함을 산 김에 디데이를 오늘로 정했다. 우리 집은 아주 작은 팬트리가 하나 있는데 그곳을 제외하면 수납장이 전무하다. 그래서 방 하나를 창고방으로 쓰고 있다. 처음에는 짐이 이만큼은 아니었는데 아윤이 물건까지 더해지다 보니 어마어마하다. 사진으로 보니 더 심각하네. 전혀 정리가 된 것 같지 않지만 나름 정리한 것이다. 사실 테이블 위에는 마지막에 지쳐.. 2024. 4. 29.
#26. 163 + 3 = 169 안녕하세요?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친한 친구가 결혼을 하게 돼서 다른 친구 부부와 함께 예랑이를 만났습니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제가 결혼 준비할 때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하나하나 엄청 신경 쓰고 그랬었는데 다시 돌아보니 결혼식은 이벤트였구나 싶었어요. 정말 중요한 건 그 이후에 살아가는 결혼생활이라고 생각해요. 벌써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데 준비하는 과정도 추억이 되기를 바라요. 오늘 비울 거리를 나눌게요. 저희 집은 저와 남편 모두 소스를 선호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그런지 소스류들은 유통기한을 넘기는 일이 다반사랍니다. 역시나 냉장고 안을 살펴보니 나오네요. 더 작은 크기가 나왔으면 싶은데, 편의점에는 있을까요? 아깝지만 건강을 위해 비웁니다. 오늘도 잘 비웠습니다. 2022.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