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14 하나 들이면 하나 보내기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에 군살이 많이 붙나 보다. 분명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작년에 입었던 바지들을 입어보니 들어는 가는데 영 불편하다. 그래사 청바지를 하나 사고 잘 안 입는 바지를 하나 비웠다. 옷은 하나 들이면 하나는 보내기로 하자. 2025. 6. 19. 기후위기인간 (구희) 책 소감을 굉장히 오랜만에 남겨본다.책은 조금씩 꾸준하게 읽고 있었는데 읽고 나서 정리하는 일이 생각보다 귀찮아서 미루기를 반복했다.그러다가 이왕이면 독서도 나의 활동이니 다시 남겨놓고 싶어 노트북을 켰다.그리고 예전에 적어 놓은 소감들을 읽어보니 어떤 책을 읽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볼 수 있어 좋았다. 이번에 읽은 책은 '기후위기인간'이라는 책이다. 만화책이라고 해야 하나?만화로 되어 있어서 이틀 만에 다 읽을 수 있었다. 하루 만에도 가능할 듯?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환경이 주제이고, 무거운 주제와 다르게 내용은 쉽게 술술 읽힌다.쉽게 읽힌다고 해서 내용이 빈약한 건 아니다. 오히려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초보자로서 읽기에 좋았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최대한 소비하지 않는 것입니다."환경을 지키는.. 2024. 10. 30. 주말 나들이 도시락 싸기 제일 먼저 사진이 없어 너무 아쉬운 마음이다. 왜 안 찍어놨지?! 배가 고파서 후다닥 먹는다고 그랬나... 토, 일 모두 나들이를 다녀왔다. 식비 줄이기를 다짐한 터라 도시락에 도전을 했다. 토요일은 가까운 곳에 다녀와서 간단하게 꼬마김밥으로 먹었다. 가기 전부터 가는 내내 간식을 먹어서 그런지 아윤이는 거의 먹지 않고 우리 내외가 맛있게 먹었다. 커피는 내가 받은 쿠폰으로 해결하고 빵은 남편의 카드 포인트로 해결했다.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었다. 일요일에는 도시락 짐이 많았다. 조금 먼 곳으로 가서 돗자리에서 먹으려는 생각으로 도시락을 준비했다. 밥과 카레, 김치도 챙기고. 아윤이 반찬도 따로 챙기고. 밥은 최근에 아윤이 소풍 때문에 산 도시락에 담아 보온가방에 넣고. 카레는 담을 데가 없어 잘 .. 2024. 10. 22. 집밥을 먹는다는 것은 최근에 나름 열심히 집밥 먹기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고작 며칠이지만 뿌듯한 하루하루다.어제 신랑에게 "퇴근하고 왔을 때 이렇게 밥이 준비되어 있으면 행복해?"라고 물어봤다.말수도 적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인데 좋다고 대답하는 거 보니 정말 좋은가보다. 며칠 집밥을 준비하고 만들어보니 매일매일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는 힘들지 않았다.물론 나는 일을 하지 않는 전업주부이기에 가능한 것이다.집밥을 계속해나가기 위해서는 메뉴가 제일 고민된다.오늘 저녁을 먹으면서 내일 저녁을 걱정하는 정도랄까?그래서 나는 휴대폰 메모장을 켜고 지금까지 우리가 직접 해서 먹었던 음식들을 쭉 적어봤다.생각보다 꽤 많았다. 국, 볶음, 무침, 구이, 전 등등.미리 생각해 놓고 움직이면 다양한 음식들을 금방 만들어 먹을 수 있다.. 2024. 10. 1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