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버리기2 신발장 정리하기 신발을 잘 안 사는 집인데 신발장에는 신발이 왜 이렇게 많은지.신랑이 결혼할 때부터 들고 와서 넣어놓은 신발부터 중간중간 사서 신다가 불편해서 등등의 이유로 넣어둔 신발까지...신랑이 큰맘 먹고 버릴 신발을 내놓았다. 이때다 싶어 바로 치워버렸지.깨끗한 신발은 의류수거함에 넣고, 많이 신어 해진 신발은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렸다.비웠다고 또 채우지 말고, 빈 공간을 즐겨야지! 2025. 6. 2. DAY 13 (78 + 4 = 82) 안녕하세요 :) 가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마스크를 벗고 단풍놀이를 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우리는 여전히 마스크 생활을 하고 있네요. 날씨가 추워지니 코로나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요즘 가을 공기가 너무 좋은데 마스크를 쓰고 있어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덕분에 집을 살펴보게 되어 느리게 조금씩 비워갑니다. 신발 4켤레를 비웠어요. 아직 비워야 할 신발이 더 많습니다. 분명 신는 것은 정해져 있는 것 같은데, 왜 모든 게 필요해 보일까요? 그리고 그 사실을 알면서도 비워내지 못하는 마음은 무엇일까요? 여전히 미련이 남는 물건들을 비워내는 용기가 저는 아직 부족합니다. 언젠가는 정말 필요한 물건만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20.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