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34 #28. 181 + 12 = 193 앞의 글에서 예고한대로 어제부터 나의 옷을 살펴보는 중이다. 역시 입지도 않고 아무렇게나 보관만 하던 옷이 나온다. 오른쪽에 쌓아 놓은 외투 3벌은 깨끗해서 2벌은 나눔했고 1벌은 중고로 판매했다. 오늘도 이어서 정리를 할텐데 또 나오겠지? 차근차근 비워보자. 2024. 10. 24. #27. 169 + 12 = 181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아윤이 겨울옷을 꺼내서 빨고 넣어놓으려고 보니 공간이 없다. 급하게 정리를 하다 보니 언제 넣어놓은지도 모를 발매트 나왔다. 색도 누렇게 바랬네. 쓸 때는 또 나름 요긴하게 잘 썼던 물건이었는데. 발매트 3장과 아윤이 작아서 못 입는 옷 8장, 아윤이 물놀이 장난감 담아 놨던 빨래망까지 비운다. 조만간 나의 옷도 점검을 해봐야겠다. 2024. 10. 22. 가볍게 살기 위해서 노력하기 아윤이가 태어나면서 우리 집은 외벌이가 되었다.가계부를 쓰긴 하지만 그냥 지출목록 정리일 뿐이었고 예산은 정해져 있지만 의미가 없었다.그러다가 2020년에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일이 다가왔고 굳이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뻔히 보이는 상황이 되었다.우리가 가진 돈이 이것밖에 없었나? 엄청나게 과소비하며 산 것도 아닌데...그래서 요즘 머리가 복잡하다. 혼자 이고 지고 있는 남편을 보며 미안한 마음이 가득이다.그래서 오랜만에 가계부를 다시 쓰고 조정하며 수입 안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고 한다.쉽지 않겠지만 절약해야지. 지금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다. 브런치스토리에서 최다혜 작가님을 구독하고 있는데 글을 정주행 하면서 반성도 하고 다짐도 했다.첫 번째, 집밥 먹기. 원래도 집밥을 먹었지만 더욱더 집.. 2024. 10. 14. 화장대 정리 천천히 조금씩 정리하기 첫 번째는 화장대로 결정했다. 정리할 때마다 느끼지만 어찌나 물건들이 많은지. 언제 이렇게 사 모았나 싶다. 사진으로 먼저 인증하기. 첫 번째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비웠다. 특히 화장품 샘플을 왕창 비웠다. 남아 있는 샘플을 얼른 사용해야겠다. 두 번째는 화장대에 있지 않아도 될 물건들을 옮겼다. 서랍에 들어 있던 연고들과 파스를 약통으로 옮겼다. 마지막으로 사용빈도에 따라 물건들을 배치했다. 아마도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 바뀌면 물건의 위치도 바뀔 거다. 화장대 밑 수납장 4칸은 상태가 좋지 않아 그냥 비워두었다. 오히려 빈 공간이 보기가 좋다. 다음은 어디를 비울지 고민 중이다. 오늘의 정리 끝! :) 2024. 5. 15.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