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1 어쩌다 울진 여행 (feat. 태교여행?) 안녕하세요?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이런 시기에도 저희 부부는 토요일에 여행을 다녀왔어요. 제가 미접종자라 식당, 카페 어디도 들어갈 수 없는 한정된 상황에서도 바람을 쐬고 싶다는 작은 소망으로 훌쩍 다녀왔어요. 사실 딱히 특별한 장소를 방문한다거나 체험을 한다거나 한건 아니지만 이번에도 둘만으로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출발하기 전에 집에서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집에 있는 간식거리들을 챙겨 집을 나섰어요. 남편의 여행 목적은 '눈을 보자!'였기 때문에 우리는 북쪽으로 방향만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7번 국도를 타고 포항, 영덕을 지나 울진까지 도착했어요. 중간에 풍력발전소가 있는 곳에서 우리만의 만삭사진도 찍었어요. 사진 보면 누가 봐도 그냥 찍은 사진이지만 우리끼리 만삭사진이라고.. 2022.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