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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4

#29. 193 + 21 = 214 옷이 어마어마하게 나오는구나. 최근에는 옷을 자주 사지도 않았는데  정리를 할 때마다 옷이 나오다니... 도대체 얼마나 많은 옷을 가지고 있었던 걸까? 나에게 필요한 옷들만 남겨가며 더 늘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하나 들이면 하나 내보내기 꼭 실천하자. 2024. 10. 30.
#28. 181 + 12 = 193 앞의 글에서 예고한대로 어제부터 나의 옷을 살펴보는 중이다. 역시 입지도 않고 아무렇게나 보관만 하던 옷이 나온다. 오른쪽에 쌓아 놓은 외투 3벌은 깨끗해서 2벌은 나눔했고 1벌은 중고로 판매했다. 오늘도 이어서 정리를 할텐데 또 나오겠지? 차근차근 비워보자. 2024. 10. 24.
DAY 5 (11 + 3 = 14) 안녕하세요 :D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내기 쉬운 계절입니다. 울컥 감정을 쏟아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이렇게 글을 쓰는 저도 엄청 어렵답니다. 제가 미니멀리즘 게임의 목표를 세울 때, 매일 비우고 1,000개 비우기라고 적었습니다. 매일 비우기는 실패했네요. 그래도 또 다른 목표인 1,000개 비우기 달성을 위해 오늘도 비웁니다. 오늘은 2권의 노트와 1권의 보험약관 책입니다. 다 쓴 노트를 왜 아직도 가지고 있었을까요? 다시 들여다봐도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제가 중요한 내용을 적어놨다면 그전에 찾아서 봤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저 노트들이 남아 있는지도 몰랐거든요. 그래서 깔끔하게 비웁니다. 책꽂이를 찬찬히 둘러보니 보험약관 책이 꽤.. 2020. 7. 6.
DAY 3 (5 + 4 = 9) 안녕하세요. 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잘이란 단어의 의미가, 저에게는 조금은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의 영향이지 않을까 싶어요.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을 잠깐이라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제 오늘 비우기를 시작해볼까요? 바디로션, 립글로우, 핸드폰 방수팩입니다. 바디로션은 제가 직접 구입한 것은 아닌데, 유통기한이 지나 버렸습니다. 날짜가 지나도 몸에 바르는 로션이니까 사용할까 했지만 바디 글로우 로션이더라고요. 저녁에 씻고 자기 전에 바르기에는 너무 반짝반짝합니다. 여름에 얼른 사용해버릴걸 하는 아쉬움이 가득 남았습니다. 립글로우는 엄마가 주셨는데, 엄마에게도 애물단지 같았나 봐요. 그 애물단지는 우리집에서도 애물단지가 되고 결국 비워졌습니다. 화장품을 사면 주.. 2020. 6. 25.